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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라이터스

Justice Righteous

“정의…… 단어만 들어도 두근거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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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 h

Male

176cm  63kg

Muggle-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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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

불사조의 깃털 / 포도나무(Vine) / 11인치 

 

평범한 주인의 짝답게 장식 하나 없이 흔하게 생긴 투박한 나무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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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덥수룩하고 이리저리 뒤엉킨 연한 잿빛의 머리칼은 조금 움켜잡아 뒤로 묶여져있는 날이 많다. 대충 정리한 기분만 내려고 하는 스타일인지라 묶인 양은 그날 얼마나 머리카락을 움켜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적당한 평균길이의 키와 항상 책과 원고만 붙잡아서일까 그리 근육이 붙지 않은 호리한 몸으로 인해 사람들과 섞여있을 때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옷은 불량해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다듬어 입으며 장신구도 거의 하지 않는 편.

​성격  Personality

느긋한, 모나지 않은, 종잡을 수 없는, 회피성향

     자신을 찾아오는 모든 이를 나긋하게 맞이해주는 것이 그의 특징. 상대의 평판이 어떻든 상관없이 평등히 대해주고 좀처럼 타인에 대한 악의를 드러내지 않는다. 허나 '정의'에 관련된 화제 외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일이 거의 없으며 모든 일에 있어 충돌 없이 타인의 주장에 바람처럼 떠밀려가려는 성향이 강한 편. 무얼 하던 상대의 기분이 좋으면 그만이라고. 좋게 말하면 수용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줏대가 없다.

기타사항  Etc.

Righteous

영국 에든버러에 위치한 작은 출판사

     이 출판사는 1910년대 중반, 라이터스의 성을 가진 한 사업가의 정의로움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당시 일어난 1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낱낱이 서술해 영국 내 빈민가까지 소식을 알리기 위하여 적자를 각오하고서 출판에 필요한 장비들을 모아 자기 소유의 건물 안에 비치하기 시작하였다. 힘겹게 2차 전쟁까지 살아남은 후에는 '고난을 넘어온 사람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을 내겠다.'라는 마음을 담아 그와 그의 친척들이 해당 건물에 한데 모여 자금을 투자한 결과, 지금은 각종 장르의 서적들을 취급하는 하나의 작은 출판사가 되었다. 

     특기할 사항이라면 ―작은 규모이기에 크게 화제가 되지는 않지만― 출판사 내의 직원들은 아르바이트를 제외하곤 대부분 라이터스의 성을 가진 친척들이라는 것. 드물게 은은히 이름을 알리는 작품이 나오며 취미로든 전문적으로든 글을 쓰는 사람이 적지 않기에 사람들은 그들을 Righteous가 아닌, Writers라고 칭하기도 한다. 대표작은 1968년 마틴 라이터스1가 집필한 아동용 판타지 소설 '황혼의 항해'. 현 수익의 7할을 담당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평론가와 일반인 양측에게 크게 호평받아 지금까지 그 유명세가 이어져오고 있다.

  1. 저스티스 라이터스의 어머니 글로리아 라이터스의 필명. 부득이하게 남성 필명으로 출간했다. 

 

Ⅰ. JUSTICE

RH+AB|12월 25일 출생|오른손잡이

01|저명한 소설 작가인 어머니와 출판사에서 일하는 아버지, 쌍둥이 동생 신(Sin)과 함께 사는 영국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청년.

02|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다양한 서적을 쉽게 접했었는데, 히어로가 등장하는 소설들을 특히 감명깊게 읽어 정의라는 단어와 그것을 응용한 개념을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다. 틈틈이 정의와 히어로의 멋짐에 대해 설명하는데, 상대가 먼저 적당히 끊어주지 않으면 사흘밤낮은 그 주제만으로 보낼 수 있다는 듯. 그렇기에 청년과 정의에 관하여 대화할 때는 주의하도록 하자. 무엇이든 수용하는 그이지만 이 주제에 한해서는 굉장히 완고해져 이상적인 정의란 허상이라 비웃더라도 절대 꺾이지 않는다. 

03|글을 끄적이는 모습이 자주 보이긴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영 재미가 없다. 주로 다루는 건 정의로움으로 가득한 희망찬 어린이용 동화. 삽화도 직접 그리지만 이것 또한 졸작. 본가가 본가인지라 가끔 완성된 책으로 만들어와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한다.

04|학교 성적은 하위권. 운동 능력도 별로여서 그야말로 손쓸 방도가 없는 약골. 퀴디치는 항상 구경만 했다. 별 상처없이 깨끗한 신체만이 유일한 자랑거리.

05|자신의 미들네임을 타인에게 알리지 않는다. 저스티스라고 불러주길 바라기에 미들네임은 알릴 필요가 없다나.

Ⅱ. HOGWART 

01|호그와트로 향하는 기차에서부터 질릴 정도로 그의 정의타령을 들었던 해당년도 입학생들의 예상과 달리 래번클로 기숙사에 배정되었다. 본인 왈, '그리핀도르는 용기의 기숙사지. 용기하면 정의고 말이야? 그런 정의로운 아이들과 같은 방에서 지낼 수 있게 된다면 너무나 기뻐서 죽어버렸을테니 잘 된 일이야.'. 그리핀도르 학생이라면 학년 가리지 않고 친절히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02|성적도 운동실력도 형편없는데다 모범적인 태도는 조금도 보여주지 않아 일부 학생들로부터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으나 대체로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나마 자신있는 과목은 외우기만 해도 반은 가는 마법의 역사. 7학년이지만 N.E.W.T.는 거의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03|별명은 '정의 광신도'.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고 느긋하게 지내는 그이지만 정의에 관한 화제에는 광적으로 불타오르는 면이 매우 괴짜같다는 평.

04|이란성 쌍둥이 동생 신 라이터스(Sin Righteous) 또한 래번클로 기숙사 7학년생. 본인은 동생을 굉장히 아끼나 정작 그 동생은 형의 사랑이 그리 달갑지 않은 듯.

05|수업 시간 외엔 항상 교외 어딘가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기에 쉽게 찾기가 힘들다. 7학년이 된 후로는 교내 도서관도 잘 드나들지 않는다고.

 

Ⅲ. ETC 

01|좋아하는 것은 정의와 히어로. 그 외에도 올곧은 신념을 보이는 모든 것을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격한 운동.

02|그의 곁에 서면 잉크와 종이의 향이 짙게 뒤섞여 묻어난다. 평소 독서량이 일반인에 비해 많으나 읽고 있는 서적들은 대부분 마법과 관련없는 내용이기에 학교 성적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03|애용하는 깃펜을 귀에 꽂고 다니는 습관이 있다. 자주 꽂아둔 사실을 까먹고 깃펜을 찾느라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덤.

04|말을 걸어온 상대에게 애칭 지어주는 걸 좋아한다. 허나 괴랄한 네이밍센스로 인해 차라리 이름으로 부르라는 학생들이 속출, 파멸적인 패션 취향에 길치인 점까지 더해져 온갖 한심한 점만을 죄 타고난 게 놀라울 따름.

05|감탄사가 특이하다. '와!' 대신 '디케!' 또는 '테미스!'라고 외치는데, '멀린 맙소사!' 또한 '유스티티아 맙소사!'로 변형하는 중.

06|갈색 비명올빼미(Screech owl)를 기르고 있다. 이름은 딜리버리(Delivery). 저스티스 앞으로 온갖 소포가 자주 도착하기에 쉴새없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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