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lbert Carver
“같이 해볼까? 도와줄게.”
길버트 카버
7t h
Male
179cm 68kg
Half-blood
Wand
오리나무 / 유니콘의 꼬리털 / 12인치 / 유연하고 부드러운

검은색 머리카락에 녹안. 쉽게 엉키는 곱슬이다. 어떻게든 관리해보려 하지만 늘상 실패하고 마는 듯.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기본적으로 웃는 페이스인 탓에 부드럽고 호감가게 생긴 인상이다. 교복은 거의 정갈하게 입는 편이나, 셔츠 안에 한 겹 정도를 더 껴입는다.
성격 Personality
배려하는 ㅣ 다정한 ㅣ 내성적인
배려심 많고 다정한 성격. 과도하게 자신의 생각을 어필하려 들지 않는다. 타인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수용하고, 타협하는 편. 그 성격만큼 어른스럽다. 어릴 적부터 의젓한, 흔히 말하는 법 없이도 살 사람. 타인을 우선하는 것이 익숙하다. 그러면서도 마냥 자신을 낮추는 타입도 아닌데, 그냥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예의고, 또 당연한 것이라 생각해서 하는 행동. 그러나 남에게 맞춰준다는 뜻이 결코 유약하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여려보이지만 생각보단 강단있었고, 그런 성격이기에 남들에게 맞춰도 스스로의 기준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었다.
티는 내지 않으려하지만 상당히 내성적인 편. 새로운 관계를 맺을 때마다 많은 기력을 쓰는 듯. 낯을 가리는 편이다.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 먼저 다가오는 이를 어색하게 여기면서도 무작정 밀어내지는 못한다. 오는 사람 못 막고 가는 사람은 돌아보는 타입. 어색한 사람 틈에 껴있으면 자기가 더 안절부절하며 뭐라 말이라도 먼저 꺼내고본다.
기타사항 Etc.
Hogwartsㅣ
성적 우수한 노력파 모범생. 교우 관계도 좋은 편에, 유한 성격 탓에 적을 두지 않았다.
퀴디치는 오로지 보는 것만. 고소공포증 탓에 빗자루 타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과목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이나, 잘하는 것은 마법의 역사나 약초학 등 암기 위주의 과목 류였다. 특출나게 눈에 띄는 재능은 없었지만 타고난 성실함으로 커버하는 편.
Sophiaㅣ
마법사 세계에서 유명한 디자이너 가문. 의류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순혈 가문은 아니나, 가문 이름값 자체는 높게 쳐주는 편. 본래 디자인, 질감 등을 따지기 위하여 옛날부터 많은 이들이 머글 세계와 교류를 하는 등 꽤 우호적인 관계를 갖고 있었으나 암흑기 이후로는 연을 완전히 끊었다.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들답게, 그들은 시대의 흐름을 따랐고 그것이 이번에는 순혈주의였을 뿐이다. 직계와 방계를 명확하게 구분하지는 않고 소피아 가문의 이름을 쓰는 사람이 대부분.
친가족은 머글 세계에 있고, 마법사 학교를 다녀야하는 길버트만 소피아 가문에게 맡겨졌기에 예외적인 케이스로 아버지의 성을 그대로 쓰고 있다. 그의 어머니가 소피아 가문 출신이나, 디자인 쪽으로 유명한 사람은 아닌지 이름을 들어도 아는 사람은 전무. 머글인 아버지의 성 카버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사정때문에 방학에도 머글 세계로 돌아가지 않고 소피아 가문에서 계속 머무는 듯 하다. 졸업하면 다시 가족을 보러갈 수 있다는 생각에 상당히 즐거워하는 중. 특히 그가 가문으로 보내지고 나서 태어났던 어린 두 여동생을 만나는 것을 몹시 기대하고 있다.
etcㅣ
12월 24일생. 겨우살이. 사수자리.
더위도 추위도 많이 타는 편. 주위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예민한 타입인데, 이를 티내진 않는다. 여러 겹을 껴입는 것도 바로 그 때문.
상대를 성으로 지칭한다. 어느 정도 친해지거나 요구가 있을 때만 호칭을 이름으로 수정하는 듯.
옷 입는 스타일이 미묘하다. 평소엔 교복이라 티가 나지 않지만, 사복을 입을 때 지켜보면 걸치는 옷은 하나같이 비싸고 좋은 것들인데, 조합이 영 엉망이라거나 하는 식.
발화점이 높다. 애초에 화가 거의 나지 않는 듯, 무례한 일을 당해도 곤란하게 웃는 정도가 전부.
거짓말은 못하는 편인데, 티가 뻔히 나는 것을 들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가끔 뻔뻔하게 밀어붙이는 경우가 있다.
편지를 보내는 애완동물 부엉이 하나조차 기르지 않는다. 몇달에 한 번 꼴로 편지를 받긴 하지만, 답신은 하지 않는 듯. 그러면서도 받은 편지는 모두 소중하게 보관한다.
실제 머리색은 분홍빛에 가까운 붉은색 머리다. 사촌같아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어릴 적 아델이 지나가는 말로 권했던 염색을 지금까지 꾸준히 고수해왔다. 제 나름대로의 가문과 어울리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 막상 아델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 하나, 눈치채지는 못하고 있다.










